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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포커1위, 필아이비


필아이비, 아니 ‘노홈제롬’

필아이비는 1977년생으로 월드포커투어에서 10번의 브레이슬릿(우승팔찌)을 획득한 살아있는 레전드 포커 플레이어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전세계 1등 포커 플레이어이기도 하죠.

필아이비는 어렸을 적, 할아버지에게 포커를 배웠으면 1센트를 걸고 텍사스 홀덤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할아버지를 계속 이기기 시작했고, 본인의 재능을 알아보고 포커 플레이어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16살에는 아버지 친구의 초대를 받아, 집에서 하는 포커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필 아이비가 항상 돈을 땃기 때문에 어느 순간 출입금지를 당합니다.

포커게임을 할 곳이 별로 없던 이 미성년자 필 아이비는 결국 뉴저지에 위치한 애틀랜틱 시티 카지노에서 포커를 했는데,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가짜 신분증으로 출입을 하기 시작했죠.

당시 신분증의 이름이 “제롬” 으로 되어있었고, 카지노에서 수십시간씩 포커를 플레이하면서 잠도 안자고 집에도 안갔기 때문에, 그의 별명이 NO HOME JEROME 이 된 것입니다.



포커계의 타이거우즈?

필아이비가 포커계의 타이거 우즈 혹은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우는 이유. 같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 사이에도 레전드로 인정받는 이유는 뭘까요?

포커 토너먼트 누적 상금만 2300만 달러(270억), 또 WSOP 월드포커대회에서 우ㅇ 팔찌만 10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필아이비는 토너먼트가 주력이 아닌 캐시게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아이비의 재산에 대해서는 해외 포커 커뮤니티에서 말들이 많은데 가장 낮게 예상한 사람이 “2000억” 정도라고 합니다.

필아이비는 포커 뿐만 아니라 다른 카지노에 있는 도박도 엄청 크게 하는 겜블러로 유명한데, 개인 전용기를 타고 크랩스라는 도박에서 20분에 1억을 넘게 이기고, 다른 카지노에 놀러가서 8억을 이기기도 했습니다.

한번 카지노에서 게임을 할 때마다 10억씩 들고 간다고 하니… 그의 재산이 어느정도인지는 ㄷㄷ



필아이비 VS 부동산갑부의 포커 대결

포커가 대중화되면서 엄청난 재벌인 억만장자들도 취미로 포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부자들이 돈을 앞세워 포커를 하기시작했으니 웬만한 포커 프로들도 압박을 느껴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포커 플레이어들이 모여 “The Corporation” 라는 연합을 만들고 일종의 공동 포커 자금을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일 브런슨, 칩리즈, 거스핸슨 등 프로 포커플레이어들이 본인의 돈을 투자해 1000만 달러(100억) 정도를 모았습니다.

탑 프로들이 모여있는 The Corporation 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나이는 부동산 갑부이자 수학 천재 앤디 빌(Andy Beal). 앤디빌은 돈도 무한정 많이 있었고, 수학도 천재였기 때문에, 포커 게임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결국 탑 포커 플레이어들이 하나 둘 무릎을 꿇기 시작하고, 2주만에 1500만 달러를 잃기에 이르렀습니다. 연합의 공동자금이 모두 털리고, 개인 돈까지 털린 이 마당에 구원투수로 필 아이비가 등판했습니다.

필아이비는 4일만에 1600만 달러를 이기고, 앤디 빌은 결국 포커를 접겠다고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필아이비는 포커 프로들도 인정하는 프로 중에 프로가 된 것입니다.